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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EFA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국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UEFA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55개 회원국에 총 2억3650만유로(약 3148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UEFA는 유럽 축구 발전을 위해 쓰려고 4년마다 열리는 유럽선수권대회(유로)의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해 2004년부터 ‘해트트릭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기금은 그동안 특정 지역 축구 발전 또는 국가협회를 위해 쓰였지만, 이번만큼은 55개국 전 회원국에 지원금으로 나눠질 전망이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특정한 상황에 회원국들이 적절한 대응책을 찾는 데 힘을 보태기를 원한다”면서 “책임있는 결정이 될 거라 믿는다. 의심할 여지 없이 축구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삶의 핵심이 될 것이다. 그때가 오면 축구는 기꺼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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