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남북협력 메시지 예고
북한은 작년 판문점선언 1주년 때도 기념행사에 불참하고 "남조선 당국은 자중 자숙하라"며 우리 정부를 비난했었다. 그러면서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단하기로 한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 이후 지난해 13차례, 올해 5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청와대는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만큼 남북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우선 코로나 방역·보건 협력을 시작으로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차원의 협력은 물론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 경제 협력으로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북한은 방역 협력 제안에도 묵묵부답이다.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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