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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김명운, 고도의 심리전으로 결승 3-1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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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용준 기자] 우승까지 이제 단 1승만 남았다. 김명운이 고도의 심리전으로 4세트를 잡아내면서 생애 첫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겨뒀다.

김명운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ASL 시즌9' 이재호와 결승 4세트서 뮤탈리스크로 시선을 끈 뒤 기습적인 지상군 러시로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승리를 거뒀다.

이재호의 진영을 뮤탈리스크로 견제한 김명운은 이재호가 발키리로 응수하자, 기다렸다는듯 재빨리 지상군 생산을 늘리면서 공세에 나섰다. 김명운의 심리전에 이재호가 걸려들면서 승부가 결정났다.

히드라리스크를 럴커로 변태 시킨 김명운은 이재호의 바이오닉 병력을 모두 제압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병력 대다수가 잡힌 이재호는 항복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 ASL 시즌9 결승전
▲ 김명운 3-1 이재호
1세트 김명운(저그, 4시) 승 [호라이즌] 이재호(테란, 6시)
2세트 김명운(저그, 4시) 승 [네오 실피드] 이재호(테란, 8시)
3세트 김명운(저그, 5시) [히치하이커] 이재호(테란, 11시) 승
4세트 김명운(저그, 1시) 승 [매치포인트] 이재호(테란, 7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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