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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첫 우승' 걸고 김명운-이재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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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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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김명운과 이재호가 ASL 시즌9 결승전에서 '첫 ASL 우승'이란 타이틀을 걸고 격돌한다.

김명운과 이재호는 26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SL 시즌9 결승전서 맞붙는다.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SL은 지난 2016년 6월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9까지 이어진 스타크래프트1 대표 리그 중 하나다.

김명운은 12일 펼쳐진 4강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자 이영호와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결승전 티켓을 획득했다. 김명운은 최강의 테란이라 손꼽히는 최종병기 이영호를 꺾고 올라와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운을 상대하는 이재호는 지난 2016년 ASL 시즌2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후 8시즌만에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 타이틀을 노린다. 이재호는 지난 14일 신예 저그 박상현과 4강전에서 박상현의 매서운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 치며 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라는 별명에 걸맞은 모습을 보였다. 이재호는 결승전에서도 저그를 상대로 만나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승전은 7판 4선승제로 진행되며, 금지되는 맵 없이 모든 맵을 사용한다. 두 선수 모두 첫 ASL 결승 진출인 만큼, ASL 첫 우승 타이틀을 걸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ASL 시즌9 결승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현장 티켓도 판매되지 않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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