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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수집에 일가견' 도르트문트, 아스널 신성 사카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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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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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유망주 수집에 일가견이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부카요 사카(18, 아스널)를 영입해 명성을 이어나가려고 한다.

아스널 유스 출신인 사카는 이번 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23세 이하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1군의 부름을 받았고 지난 시즌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 1군과 훈련하며 출전을 기다리던 도중 콜라시나츠, 키어니의 부상 이탈로 기회를 잡았다. 당시 아스널의 에메리 감독은 유스 시절 윙어를 주로 소화했던 사카에게 풀백 임무를 맡겼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익숙하지 않았던 풀백의 자리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번뜩이는 드리블과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아스널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다. 유로파리그(UEL) 6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했고 리그에서도 18경기 3도움의 성적을 거뒀다. 비록 수비적인 면에서 아쉬움을 보였지만 본래 윙어 출신임을 감안하면 비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잉글랜드 출신인 제이든 산초(20)의 영입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레이더에 또 다른 잉글랜드 재능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성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사카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에메리 감독에 이어 아르테타 감독 역시 사카에게 큰 신뢰를 나타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것을 노리고 있지만 아스널은 상향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16세의 잉글랜드 선수 주드 벨링엄도 연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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