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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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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대회도 ‘입간판 응원’··· ‘LoL’ 결승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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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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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경기로 지난 25일 치러진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에서 입간판 응원이 펼쳐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스포츠에 이어 e스포츠에서도 입간판형 응원이 나온 것이다.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이 대회의 결승전에서 실제 경기장 좌석에 입간판형 ‘아바타 응원단’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OL파크’에서 열린 해당 경기는 ‘T1’팀이 ‘젠지 e스포츠’를 3 대 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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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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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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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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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 경기장 좌석에 120여장의 입간판을 세웠다. 자사의 증강현실(AR) 앱인 ‘점프 AR앱’의 오픈갤러리에 업로드된 응원사진 일부를 출력해 만든 것이다. SK텔레콤은 점프 AR앱내 오픈갤러리에서 응원구호 영상을 올리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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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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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점프VR’앱에서 일반 생중계와 360도 VR로 생중계 됐다. 360도 VR 생중계는 경기장 안의 게임 중계 스크린, 아나운서 멘트, 선수들의 표정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준다.

이날 게임에 참여한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무관중 경기이긴 했지만, 아바타 응원단이 있어 힘이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팬들의 응원을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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