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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하자 경기 연기를 밝혔던 NBA 사무국
미 프로농구 NBA 일부 구단들이 다음 주말부터 팀 훈련장을 다시 운영하며 리그 재개 준비에 들어갑니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방자치단체가 금지하지만 않으면 일부 NBA 선수들이 다음 주말부터 팀 훈련 시설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NBA의 공식 허락이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동은 자발적이고 (팀 훈련이 아닌) 개인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모든 단체운동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금지됐습니다.
팀 훈련장 운영이 3월 12일부터 중단된 리그가 곧 재개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최근 "5월 중순까지는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다"며 리그 조기 재개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격리 조치를 완화하면서 NBA도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수들의 개인 운동을 허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NBA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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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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