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이 2019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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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20년에도 야구와 함께 할 것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 워싱턴의 마이크 리조 단장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열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리조 단장은 25일 ESPN 등 미국 주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도 “올 시즌도 야구를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시즌에 대비한 준비 과정도 소개했다. 리조 단장은 “직원들, 특히 스카우트 부서는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경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존 자료를 분석하거나 관계자들과 연락하는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5월까지는 직원들에게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메이저리그는 개막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을 여전히 정하지 못하고 있다.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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