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서 낙관적 전망
"직원들, 여전히 열심히 일해…최소 5월까지 급여 정상 지급"
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크 리조 단장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이크 리조 단장은 미국 프로야구 2020시즌이 열릴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리조 단장은 25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올 시즌 야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시즌 개막을 대비한 준비 과정도 소개했다.
리조 단장은 "직원들, 특히 스카우트 부서는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경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존 자료를 가지고 분석하거나 관계자들과 연락하는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조 단장은 아울러 최소한 5월까지는 전 직원에게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리조 단장의 낙관적인 예상과 달리 개막일을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일 현재 89만명을 돌파했고, 최근 매일 2~4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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