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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시즌 취소 시 가이드라인 발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UEFA의 기준대로 따질 경우 현재 리그 6위인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기 때문이다. 이에 엄청난 손실과 스타급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주요 리그들이 일제히 멈춰섰다.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리그 재개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시즌 취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UEFA는 시즌 취소 시 스포츠적 관점에서 순위를 결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UEFA 클럽 랭킹보다는 공정함을 위해 시즌이 취소되는 시점의 순위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UEFA의 가이드라인이 일률적으로 적용될 경우 시즌 중반부까지 부진했던 빅클럽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27라운드까지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던 아틀레티코 역시 마찬가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재정적 손실은 8,8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경기장 신축에 따른 부담도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일부 스타급 선수들을 판매해 이 재정 손실을 최소화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사울 니게스와 토마스 파르티, 얀 오블락 등이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로 꼽혔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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