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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아스널-토트넘 UCL 못가나...리버풀-레스터-첼시-맨유 진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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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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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영국 매체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가져갈 팀으로 리버풀,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를 꼽았다. 리그가 이대로 끝나면 아스널과 토트넘은 진출하지 못한다.

UEFA는 24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각국 리그의 일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건강이 우선이다. 정부의 발표가 있거나 재정적인 문제가 있다면 시즌을 조기 종료해야 한다. 리그가 이대로 종료되면 2020-21시즌 유럽대항전 진출팀은 현재 성적에 따른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원칙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축구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유럽 대부분의 리그가 종료됐고, 아직까지 뚜렷한 재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UEFA 역시 당초 리그 종료를 최우선으로 했지만 상황을 고려해 의견을 바꿨다.

UEFA의 발표에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UCL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리그가 이대로 종료되면 아스널과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 리버풀, 레스터, 첼시, 맨유가 진출권을 따낼 것이다"고 보도했다.

3월 13일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이후 순위는 리버풀, 맨시티, 레스터, 첼시, 맨유, 울버햄튼, 쉐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 아스널 순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8위, 9위에 위치해 있지만 4위 첼시와 승점 6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남은 경기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순위로 종료되면 UCL은 커녕 유로파리그 진출도 불가능하다.

맨유의 경우 5위에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에 따라 4위 자격으로 UCL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UEFA의 발표가 나온 가운데, 각국 리그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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