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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리버풀 시 당국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코로나19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했는지 조사 할 계획이다.
프랑스 '르퀴프'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스티브 로더럼 시장은 "리버풀 내 코로나19 감염 중 일부가 아틀레티코 팬들에 의한 것인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3월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홈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렀다. 당시 파리 생제르망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영국 당국은 경기 정상 진행을 결정했다.
당시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리버풀 시 보건 담당자 매튜 애쉬턴은지난 3일, 영국 '가디언'을 통해 "사람들은 악의를 갖고 행동하진 않았을 것이다. 당시 상황은 정부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전은 리버풀 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준 행사 나 모임 중 하나일 것이다"고 의견을 전했다.
'르퀴프'에 따르면 영국 정부의 과학 고문 앙겔라 맥린은 이 주장에 대해 "흥미로운 가설"이라 주장했다. 이 밖에도 아탈란타와 발렌시아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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