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총선 이모저모

김경수, 총선 결과에 "딴죽걸기·발목잡기에 대한 심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민들 국난극복 의지 담겨…국회 심판이라고도 봐야"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4월 19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긴급재난 지원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21대 총선 결과에 대해 "정부를 향한 발목잡기, 딴죽걸기 행태에 대한 심판이 (국민들의 판단에) 같이 들어간 것 아닐까"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서 기자들이 '이번 총선의 의미를 어떻게 보나'라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해당 질문에 "국민들의 국난극복 의지가 담겼다고 본다"며 "또 하나는 국회에 대한 심판이라고 봐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부에 대해 야당이 '발목잡기'를 해 왔으며 이로 인해 20대 국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점이 이번 총선에서 여권의 압승으로 이어졌다는 인식인 셈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이날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나왔으나, 김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이동하느라 이 질문에는 답하지 못했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