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KLPGA 홍보모델에 선정된 박결.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해마다 선정하는 KLPGA 홍보모델은 실력 위주로 뽑는다.
온라인 투표로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 가운데 다양한 내부 기준을 적용해 거르는데 기량이 처지면 탈락이다.
지난 시즌 상금왕은 당연직 홍보모델로 선발될 만큼 기량이 최우선 기준이다.
23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발표한 2020년 홍보모델 10명에 이름을 올린 박결(24)은 5년 연속 KLPGA 홍보 모델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박결은 2018년 한차례 우승을 거뒀다.
김지현(29)은 4년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됐다. 김지현은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통산 5승을 올렸다.
작년 상금왕 최혜진(21)과 상금랭킹 2, 3위인 장하나(28), 이다연(23)도 홍보모델에 뽑혔다.
최혜진, 이다연은 2년 연속 홍보모델을 맡게 됐고, 장하나는 지난해에 쉬었다가 2년 만에 홍보모델로 복귀했다.
지난해 신인 돌풍의 주역 4명이 나란히 홍보모델에 뽑힌 것도 눈에 띈다.
2020년 KLPGA 홍보모델. |
신인왕 조아연(20), 임희정(20), 이가영(21), 박현경(20)은 처음으로 홍보모델이 됐다.
작년에 최혜진과 막판까지 대상 경쟁을 펼쳤던 박민지(22)도 2년 만에 다시 홍보모델에 뽑혔다.
KLPGA 홍보모델은 대회 주최 및 주관 행사 참여, 개인 영상 촬영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팬들에게 KLPGA투어를 알리는 활동을 벌인다.
KLPGA의 캠페인 광고, 각종 영상물과 연하장, 캘린더, 간행물 등에도 홍보모델이 나선다.
올해부터 KLPGA는 홍보모델에 뽑힌 선수들에게는 스튜디오 화보 촬영 및 기념 액자,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등 혜택을 준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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