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시간가량 의견 나눠, 참여율 낮아
"청년이 도전할 가치 있는 정당 만들어야"
미래통합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15 총선 참패 원인과 수습책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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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미래통합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모여 총선 참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통합당 팀장급 이하 당직자 10여명은 이날 국회에서 패배 원인과 미래발전 방향 등을 토론했다. 통합당의 팀장급 이하 당직자는 70여명 규모로 참여율은 높지 않았다.
이들은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준비 단계에서의 소통부재와 각 준비단계의 단절성, 시스템 부족,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점은 물론 사무처 내부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직 재정비의 필요성, 장기적인 국민소통방안 마련, 정책능력 제고, 보좌진과의 협업 확대방안에 대한 큰 틀의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면서 “아울러 청년정치와 관련해서는 ‘청년들이 도전할 가치가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현재의 당내 시스템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은 물론, 배출된 인재가 당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당직자들은 “추후 사무처 노조와의 추가논의를 통해 총선패배에 대한 자체원인분석 및 자체 혁신안 마련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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