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 그리고 딸 스카우트 윌리스와 탈룰라 윌리스의 남자친구.(왼쪽부터) 출처|CNN |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 스카우트 윌리스가 이혼한 부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기간 동안 함께 격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월 초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무어가 딸 스카우트와 그 언니 탈룰라 남자 친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그 둘은 현재 이혼한 상태이기 때문.
무어와 윌리스는 1987년에서 2000년까지 결혼 생활을 했으며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윌리스는 2009년 지금의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와 결혼했으며, 무어도 배우 애쉬튼 커처와 재혼 후 이혼했다. 무어와 윌리스는 이혼 후에도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그들은 모두 같은 파자마를 입고 있었지만, 윌리스의 현재 부인 엠마 헤밍 윌리스와 그들의 두 딸 마벨(8)과 에블린(5)이 보이지 않아 논란이 됐다.
스카우트는 지난 17일 팟캐스트 ‘도피’에 출연해 이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스카우트는 “ 헤밍 윌리스도 당초 아이다호 선밸리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의료상 위급상황으로 로스앤젤레스에 발이 묶이게 돼 우리와 함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붓어머니와 여동생들도 이곳에 오려고 했지만 내 여동생이 공원에서 놀다가 주사 바늘에 발이 찔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병원에 머무르게 됐다. 의붓어머니 헤밍 윌리스도 그곳에 함께 머물러 여기에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우는 자신이 자란 집에서 부모님이 함께 지내는 것이 매우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은 진짜 이상한 부모다. 진짜 다른 레벨이다. 엄마 아빠는 마치 작은 마을에 있는 사랑스러운 90년대 부모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 부인 헤밍 윌리스도 여행 제한으로 로스앤젤레스에 발이 묶여 있지만 소셜미디어롤 통해 그들와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전했다. 헤밍 윌리스는 SNS에 올라온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가족 사진에 “보기 좋다”며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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