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 업종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매출이 급격히 줄어 고용에도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업종이다. 최근 발표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매 및 소매업(-16만8000명·-4.6%), 숙박 및 음식점업(-10만9000명·-4.9%), 교육서비스업(-10만명·-5.4%) 등에서 취업자가 37만명 넘게 줄어들었다. 이 업종들에 종사하는 이들의 숫자가 600만명을 넘는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제적 영향이 지속할 경우 고용 불안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임금 근로자는 2017만7000명이었고, 이 중 상용근로자는 1443만4000명(69.6%),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631만3000명(30.4%)으로 집계됐다. 임금 수준별로는 200만~300만원을 받는 사람이 전체의 31.9%로 가장 많았고, 100만~200만원(23.1%), 400만원 이상(17.9%), 300만~400만원(17%) 순이었다. 100만원 미만을 받는 취업자는 10.1%였다.
[안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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