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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프듀’ 투표 조작 4차 공판, 22일→27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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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투표 조작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관련 공판에 또 한 차례 연기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 배임수재 혐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에 대한 공판이 27일로 연기됐다.

앞서 4차 공판은 검찰의 증거자료 준비를 위해 10일에서 22일로 연기된 바 있다. 이로써 해당 공판 기일은 두 차례 연기돼 오는 27일 열린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은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듀스’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안준영 PD는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유흥업소에서 수백만 원대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3차 공판에서 ‘프로듀스’ 시즌4 메인 작가와 ‘프로듀스’ 시즌4에 연습생을 출연시킨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증인신문을 받은 가운데, 4차 공판에는 또 다른 증인 신문이 예정돼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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