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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개막 준비 마친 한화 채드벨, KT전 3이닝 3K 3실점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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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곽영래 기자] 한화 채드벨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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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상학 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첫 실전 등판을 통해 개막 등판 준비를 마쳤다.

채드벨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와 첫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다. 예정된 투구수 50개에서 1개 모자란 49개의 공으로 등판을 마쳤다.

지난달 말 입국 후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채드벨은 빠르게 실전 공백을 지웠다. 불펜 피칭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이날 타팀과 첫 연습경기부터 실전 무대에 나섰다.

채드벨은 1회 심우준을 우익수 뜬공, 김민혁을 유격수 땅볼, 강백호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8개의 공으로 첫 이닝을 시작했다.

그러나 2회 선두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준 뒤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선취점을 내줬으나 황재균을 좌익수 뜬공, 박경수를 헛스윙 삼진, 장성우를 3루 땅볼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3회 배정대에게 중전 안타, 심우준에게 우월 1타점 3루타를 맞아 추가점을 내줬으나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 강백호를 루킹 삼진, 유한준을 우익수 뜬공 잡고 3루 주자를 홈에 들여보내지 않았다.

총 투구수 49개로 등판을 마친 채드벨은 4회 한승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고 144km 직구(23개) 외에도 체인지업(13개) 커브(12개) 슬라이더(1개)를 구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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