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월2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을 1면에 게재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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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중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중국 공산당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로이터는 북한과의 연락을 담당하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중련부)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앞서 CNN은 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김정은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첩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위중설은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가 이어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 백두혈통의 전용 병원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건강이상설이 더욱 확산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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