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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베니스국제영화제가 계획대로 9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로베르토 시쿠토는 이탈리안 뉴스에이전시 안사와의 인터뷰에서 “9월 2일 개막해 같은 달 12일까지 77회 베니스영화제가 열린다”고 말했다.
앞서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개최 이후 최대 위기라며 만약에 칸 국제영화제가 취소된다면, 베니스영화제와 공동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쿠토는 “칸 영화제와 협의해 열릴 가능성도 있지만 상황을 지속적으로 봐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만의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다. 같이 개최할 수 없다”고 공동 개최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과거에 비해 외국 영화관계자들의 참여가 훨씬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매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다. 1932년에 처음 시작돼 국제영화제로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으며 칸 국제영화제의 개최동기가 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수는 17만 8972명, 사망자 수는 2만 3660명이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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