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진선필)는 멧돼지 시료에서 검출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소형 산림헬기 11대를 투입, 항공방역에 나선다 고 밝혔다. 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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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산림항공본부에 따르면 최근 강원 화천 등에서 발견되는 멧돼지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연속 검출돼 양돈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산림헬기 항공방역을 추가 편성하여 4월 말까지 연장한다 고 밝혔다.
한편 산림항공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4월 중순까지 연 129대의 산림헬기를 동원해 산불진화와 항공방역을 병행하여 멧돼지 사체 발견지역과 출연지역을 포함한 DMZ 민통선 일대 약 2만5670ha에 달하는 면적에 항공방역을 실시했다.
진선필 산림항공본부장은 “국민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산림헬기 48대의 빈틈없는 산불재난 출동태세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수준인 만큼 양돈농가와 양돈사업 관계자분들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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