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재난지원금 확대 여부 주목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나치고 있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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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0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듣는다.
여야(與野)는 앞서 4·15 총선 과정에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소득 하위 70%’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겠다고 했다가 미래통합당이 ‘100% 지급’을 내세우자 입장을 바꿨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밤 고위 당정협의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압박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차 추경안 처리 때부터 추경 확대에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정치권은 총선에 압승한 여당이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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