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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시스템 라마시아가 오랜만에 창의성을 갖춘 미드필더를 키웠다. 완벽한 볼 컨트롤 기술과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을 이끄는 리키 푸츠(20)는 차세대 FC 바르셀로나 중원의 리더로 기대를 받고 있다.
2017-18시즌 UEFA 유스리그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끈 푸츠는 2018-19시즌에 1군에 데뷔, 2019-20시즌에도 라리가에 두 차례, 한 차례 코파 델레이 경기에 나섰다.
키케 세티엔 감독이 부임하며 중용될 것으로 기대됐던 푸츠는 1월 이적 시장 기간에 복수 클럽의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에게 충분한 1군 경기 출전 기회가 보장되기 어려워 2020-21시즌 임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푸츠는 세군다B 디비시온(2부리그)에 소속된 FC 바르셀로나B 팀의 주전으로 2019-20시즌 리그 21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FC 바르셀로나B팀은 20202-21시즌 라리가2(2부리그) 승격을 기대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모든 경기가 중단됐고, 시즌 취소 가능성도 있어 차기 시즌 승격 여부가 불투명하다.
승격하더라도 2부리그에서 뛰는 것봐 유럽 최상위 리그에서 경험을 쌓는 게 도움이 된다. 냉정히 FC 바르셀로나 1군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렝키 더용, 아르투르 멜루, 세르지 로베르토 등 역할이 겹치는 경험있는 선수들이 있어 꾸준히 경기 하기 어렵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푸츠는 지난 1월 레알 베티스, 셀타 비고, 그라나다 등 라리가 팀과 라리가2의 레알 사라고사,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의 임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이 푸츠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푸츠는 바르셀로나에 남아 성장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지만 FC 바르셀로나는 푸츠의 성장을 위해 프리시즌을 바르셀로나 1군 팀과 보낸 뒤 유럽 1부리그 팀으로 임대 이적시켜 경험을 쌓게 하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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