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지난 13~14일 설문조사 결과
(자료=한국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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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0%에 육박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지지도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4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집계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 대비 2%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이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7주 동안 17%포인트 급등했다.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평가에 국민들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593명에 물어보니 54%가 “코로나19 대처”를 이유로 꼽았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는 답변과 “전반적으로 잘 한다”는 답변은 각각 6%, 5%였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33%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2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대통령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335명 중 가장 많은 29%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처 미흡”을 지적한 경우는 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라고 지적한 경우는 각각 9%, 6%였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세대는 30대(75%)와 40대(66%), 50대(65%)에서 두드러졌다. 18~29세는 59%가, 60대 이상은 45%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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