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모든 노선 운항 중단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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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운항 중단 기간 연장 여부는 아직 내부 협의 중이다. 최근 국내선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다른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운항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지만, 이스타항공의 경우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 자체가 부담인 상황이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스타항공은 전체 직원의 18%가량인 약 300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현재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달 초에는 국내 여객조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이스타포트와도 계약을 해지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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