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박재호 당선(오른쪽) |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차근호 손형주 기자 = 제21대 총선 부산지역 주요 당선인들은 16일 시민들에게 차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후보와 초접전을 펼치며 간신히 의원직 자리를 지킨 3인방인 남을 박재호, 사하갑 최인호, 북강서갑 전재수 당선인은 민주공원 충혼탑과 봉하마을 참배 등 단체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대신에 개인별로 지역 주민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보냈다.
전재수 당선인 측은 "전반적인 부산 민심과 당 분위기를 고려해 유세차도 타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거나 현수막, 문자 등으로 조용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박재범 남구청장 등과 조용히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다녀왔다.
당선 인사하는 서병수 |
부산진갑 미래통합당 서병수 당선인은 이날 오전 핑크 소형 트럭에 올라 지역구 곳곳을 3시간 동안 누비며 당선 인사를 했다.
마이크를 잡은 서 당선인은 "부산진구와 부산, 대한민국 번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주민들께 고개를 숙이고 코로나19식 주먹 인사를 하기도 했다.
pitbull@yna.co.kr, ready@yna.co.kr, handbrothe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