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나올까 말까 한 결과, 꿈의 숫자"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조선닷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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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총선 다음날인 16일 페이스북에 “선거막판에 이러저러한 괴문서들이 돌아 다녔는데 실제 우리 당 전략기획 파트의 예측이 이랬다”고 밝혔다.
앞서 선거 직전 민주당은 여권 내 185석 안팎의 전망에 대해 “오만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사실은 실제 그런 예측을 했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자랑질하려는 건 아니다”면서도 “나름 민심을 잘 읽으려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차원”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 선택이 두렵게 느껴진다”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확실하게 중간급유를 받아 연료를 가득 채우고 다시 길을 나선다. “나라다운 나라”에 좀 더 다가 가야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이해찬 대표도 얘기했지만,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결과”라며 “꿈의 숫자라고도 했다.
이번 민주당 선거 전략을 짰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 위원장은 일단 당을 떠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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