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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21대 4·15 총선 대구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힌 수성갑에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 5선에 도전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낙선했다.
주 후보는 15일 오후 10시를 넘어가면서부터 당선권에 접어들었다. 16일 00시19분 현재 주 후보는 5만418표(60.3%)를 얻어 3만2328표(38.7%)를 얻은 김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다.
주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으면 미래통합당 의원 중 유일하게 지역을 옮겨 당선한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5선으로, 당 내 최다선 의원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 그는 당선 안정권에 들어선 이후 "정의와 원칙,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5선 도전에 실패하며 4년 전 영광을 되돌리지 못했다. 영·호남에서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과제도 중단됐다.
김 후보는 이날 밤 9시50분경 선거사무실을 찾아 "농부는 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자갈밭은 자갈밭대로, 모래밭은 모래밭대로 땀을 흘리고 거름을 줘야 보답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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