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는 5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1174만2677명이다. 전체 유권자의 26.69%가 사전투표를 한 셈이다.
이중 50대는 257만6527명으로 전체 사전투표 참가 유권자의 21.9%를 차지하며 연령대별 기준 가장 높은 사전투표 참가율을 보였다.
50대에 이어 60대 215만2575명(18.3%), 40대 207만4663명(17.7%), 20대 172만2명(14.6%), 30대 149만4267명(12.7%), 70대 이상 146만1138명(12.4%)이 뒤를 이었다. 19세 이하는 26만3505명(2.2%)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60대 이상은 361만3713명으로 30.7%를 기록했다. 50대 선거인까지 포함하면 장년·노년층이 사전투표 선거인의 절반을 넘는 52.7%를 차지한 것이다.
한편 성별 기준으로 사전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는 남성이 53.5%, 여성이 46.5%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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