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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싱크탱크를 이끌어 온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4·15 총선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5일 출구조사 발표를 시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둘 모두 선거를 마치고 당을 떠날 계획”이라며 “둘 모두 선거를 치르러 왔고 이를 끝낸 만큼 조만간 당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하러 왔고 일이 끝났는데 남을 이유가 없다”며 “원래 있던 회사로 돌아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지난 5월 ‘총선 병참 기지’가 되겠다며 민주당에 합류했다. 이 위원장도 지난해 5월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컨설팅 회사 윈지코리아컨설팅의 대표 컨설턴트였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선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만큼 확정하긴 어렵지만 예상보다는 아쉬운 수치”라며 “막판 보수 결집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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