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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롯데, 5이닝 약식 청백전서 포수 김준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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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김준태가 자체 청백전에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국내 9차 청백전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는 5이닝으로 진행됐으며, 홈팀이 원정팀을 상대로 3-0 승리했다.

원정팀은 서준원이, 홈팀은 박시영이 선발 등판했다. 홈팀은 민병헌(중견수)-추재현(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김민수(3루수)-김동한(2루수)-지성준(지명타자)-김준태(포수)-김대륙(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매일경제

롯데 포수 김준태가 청백전에서 맹활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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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은 손아섭(우익수)-안치홍(2루수)-정훈(지명타자)-한동희(1루수)-마차도(유격수)-신본기(3루수)-허일(좌익수)-정보근(포수)-강로한(중견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박시영(1이닝)-박진형(1이닝)-정태승(0⅔이닝)-최영환(0⅓이닝)-진명호(1이닝)-김원중(1이닝)이 출전한 홈팀은 원정팀 타선을 상대로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봉쇄했다.

1회말 홈팀 선두타자 민병헌이 원정팀 선발 서준원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2루타를 때려내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이후 추재현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전준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손쉽게 1-0으로 앞섰다.

이어 2회말에는 선두타자 김민수가 몸에 맞는 볼, 김동한의 안타로 만들어진 1, 3루에서 지성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고, 김준태의 적시타로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홈팀 선발 박시영 1회초 볼넷 두 개와 한동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이어 나온 중간 투수들이 4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특히 투수들은 강점인 구종은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했던 구종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도루를 저지하고, 좋은 안타를 때려낸 김준태를 칭찬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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