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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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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총선]4시 투표율 60% 육박…최종 투표율 70%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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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제21대 총선 투표율이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6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표심이 나온 것으로,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을 위한 표심이 투표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각각 분석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21대 총선 투표율은 59.7%다. 지난 20대 총선 동시간대보다 9.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에 힘을 싣고자 하는 표심이 대거 투표장으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근택 대변인은 이날 "경험으로 보면 투표율이 높을 경우 20∼40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투표를 한다"며 "이는 우리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을 합쳐 과반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 표심이 전체 투표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정반대의 분석을 내놨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이변의 가능성이 커진다고도 판단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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