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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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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번 총선에서 文정권 폭주 못 막으면 대한민국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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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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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15일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 설치된 혜화동 제3투표소에서 기표소 가림막이 없다며 투표관리관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0.04.1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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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몰락은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 3년, 우리는 너무도 많은 것을 잃었다"며 "국민의 투표만이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기업들은 떠났다"며 "굳건했던 한미동맹 대신 가짜평화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건전했던 재정은 무너졌고, 세금 빚덩이는 점점 불어만 간다"며 "자유민주주의는 퇴보하며 친문주의만이 판치고 있다"고 썼다.

그는 "진인사대천명, 민심이 천심"이라며 "국민을 믿고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8시쯤 배우자 최지영씨와 함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치고 "제 투표가 공개될 수 있는 상황에서 투표를 요구했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투표소 직원들이 기표소 천막을 설치한 뒤에야 투표에 나섰다.

이 투표소 관계자는 "원칙상 투표소 정면에서 기표소 안이 보일 경우에만 천막을 치게 돼 있다"며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황 대표의 요구대로 천막을 다시 설치하고 기표소를 비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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