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올려
"일자리 사라지고 기업떠나 한미동맹 대신 가짜평화만 남아"
"자유민주주의 퇴보하고 친문주의만 판쳐…文정권 폭주 막아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사진=연합뉴스) |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권 3년, 우리는 너무도 많은 것을 잃었다”며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기업들은 떠났다. 굳건했던 한미동맹 대신 가짜평화만 남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건전했던 재정은 무너졌고, 세금 빚덩이는 점점 불어만 간다”며 “자유민주주의는 퇴보하며 친문주의만이 판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기회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몰락은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 될 것”이라며 “국민의 투표만이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 투표가 미래이자 희망이다. 꼭 투표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의 소회도 밝혔다. 황 대표는 “오늘 아침 아내와 함께 혜화동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만감이 교차하면서 선거기간 만났던 종로주민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갔다”며 “제 손을 꼭 부여잡고 살려달라 말씀하던 어르신, 힘내라 소리쳐 응원해주던 청년, 정치 똑바로 하라며 호통치던 분들까지 저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얼굴들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종로주민 여러분과 함께 후회 없는 선거운동을 했다”며 “국민 앞에 낮은 자세로 엎드렸을 때 제 어깨를 두드려주시고 손 잡아주시던 그 따뜻함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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