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유권자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대표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60% 초반대로 추측한 이유에 대해 “사실상 마감이 된 투표가 있는데 재외국민 투표다. 재외국민 투표는 많은 국가에서 이번에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그런데 선거가 치러진 국가에서는 실 투표율이 44% 정도 나왔다. 20대 총선에서는 재외투표율이 41%가량 나왔다. 한 3%포인트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절대 수치는 코로나19 때문에 투표하지 못한 국가 때문에 좀 빠지긴 했는데 투표가 된 국가에서는 투표율이 올라갔고 사전투표율도 26.7% 나오지 않았나. 대략 한 10% 후반에서 20% 초반을 생각했는데 한 6%포인트 증가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58%는 넘길 것 같다. 그렇다고 이번에 사전투표율이 늘어난 분량이 절대 분량이라기보다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본 투표 때 하실 분들이 미리 앞서 하신 경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투표율이 60%를 넘길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은 오후 1시쯤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통 오후 1시쯤 되면 사전투표율을 반영해서 이제 쭉 껑충 뛰는 그런 그래프를 보게 되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할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오후 1시 정도부터 곡선이 약간씩 변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세 번의 선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곡선들을 보면 대략 1시부터 변화의 추세가 살짝 있다. 그런데 그때부터 보면 대략 이번 선거가 어느 정도 수준이 나오겠구나, 예측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오후 1시에 당일 투표가 30% 안팎 정도 나오면 투표율이 60%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1대 총선 투표율이 8.0%라고 밝혔다.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0.9%포인트 높다. 20대 총선 투표율은 58%였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