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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작렬 인스네어+울트라' 박상현, 기막힌 카운터로 승부 1-1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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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ASL 시즌9 아프리카TV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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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저그에게 악몽같았던 테란의 스팀팩 전략에 대한 해법은 바로 퀸의 인스네어와 단단한 울트라리스크였다. 박상현이 바이오닉을 들고 나온 이재호에게 시원하게 카운터를 날리면서 4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상현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SL 시즌9' 이재호와 4강전 2세트서 퀸의 마법과 울트라리스크 힘으로 상대 공세를 받아치면서 세트스크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이재호는 앞선 1세트와 마찬가지로 배럭 더블로 가닥을 잡았고, 박상현은 초반 유닛을 다시 한 번 뮤탈리스크로 방향을 잡으면서 경기가 시작됐다. 이재호의 바이오닉 병력이 모였지만 박상현은 질긴 견제로 하이브를 가져갈 시간을 확보했다.

이재호가 사이언스 베슬을 추가해 한 방 병력을 구축하자, 박상현은 퀸과 울트라리스크를 확보하면서 상대의 공세를 대비했다. 퀸과 울트라리스크를 절묘한 장소에 모으면서 이재호의 허를 찔렀다.

이재호가 스팀팩을 걸면서 박상현의 진영을 두들겼지만, 박상현은 퀸의 인스네어를 상대 주력군에 정확하게 작렬하면서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인스네어를 뒤집어 쓴 상대 병력을 향해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이 덮쳤다. 인스네어로 무용지물이 된 스팀팩은 울트라리스크에 통하지 않았다.

박상현은 이재호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9 4강 2회차
▲ 이재호 1-1 박상현
1세트 이재호(테란, 1시) 승 [매치 포인트] 박상현(저그, 7시)
2세트 이재호(테란, 12시) [네오 실피드] 박상현(저그, 4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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