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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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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D-1]'TK 대전' 주호영 "문제는 경제, 준엄한 민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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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김상준 기자] [the300][300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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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중인 주호영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후보 /사진제공=주호영 후보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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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대구·경북) 최대 격전지인 대구 수성갑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내걸고 승부를 벌인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준엄한 민심을 확인했다"며 마지막 날까지 총력전을 펼쳤다.

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대구 수성구 황금네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하루 종일 수성갑 전 지역을 돌며 골목 유세를 계속했다.

만촌네거리 퇴근인사에 이어 저녁 8시 신매광장 총집결 유세로 13일간 대장정을 마친다.

주 후보는 수성을에서 내리 4선을 한 TK 지역 최다선이지만 이번 총선에서 여권 거물인 김부겸 의원과 상대하기 위해 지역구를 옮겼다.

수성갑의 승부에 따라 TK 정가는 물론 전국 판세도 출렁일 수밖에 없다. 김부겸 후보가 승리하면 본인의 공언대로 민주당의 TK 기반 대권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다.

하지만 주 후보가 승리하면 여권의 상징적 인물을 꺾음으로써 정권 심판의 민심을 확인하게 된다. 주 후보 역시 5선의 야권 지도자로서 제21대 국회에서 역할론에 한층 무게가 실린다.

주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에 수성구민과 진심을 나누며 하나가 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준엄한 민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문제는 경제"라며 "국민은 누구나 잘 살기를 원한다. 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은 문재인 정권의 좌파정책을 폐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도 호소했다. 주 후보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으로 가서 문재인 정권에 회초리를 들어주시라"며 "그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고 대구 경제를 살리며 수성구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반드시 문재인 좌파 독재를 막아내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TK 정치 1번지 수성갑의 주인공이 갈려질 시간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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