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 "코로나 극복 일할 기회 달라"

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 코로나 국난 극복 다짐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 18명이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충렬공 송상현 동상을 참배하고 코로나 국난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2020.4.14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 18명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지역 유세를 잠시 멈추고 부산진구 전포동 충렬공 송상현 동상 앞에 집결해 "코로나 국난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렬공 동상을 참배하고 연 기자회견에서 "부산진성을 함락시킨 왜군의 진격에 맞서 싸운 송상현 공의 불굴의 의지를 이어받아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산이 다시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총선은 오늘의 부산을 만든 과거 세력에게 다시 우리의 미래를 맡길 것이냐, 아니면 부산의 미래 백 년을 준비할 수 있는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냐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경부선 지하화 등 부산 시민 숙원 사업과 현안을 민주당이 정부와 함께 풀어나가겠다"며 "여기에 있는 우리 후보들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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