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갑 김영춘(왼쪽) 서병수(오른쪽) 후보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부산 후보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 18명은 이날 오전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충렬공 송상현 동상을 참배하고 코로나 국난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후보들은 "국난을 극복했던 송상현 공의 불굴의 의지를 이어받아 부산 시민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부산진갑 김영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국악원 교차로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골목 유세, 양정동·당감동 집중 유세에 이어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피날레 유세를 한다.
민주당 해운대을 윤준호 후보는 13일 0시부터 14일 자정까지 48시간 무박 2일 철야 유세에 들어갔다.
미래통합당은 부산진갑 서병수 후보는 14일 오전 동의의료원 앞 유세를 시작으로 지역구 10개 동 전역을 다니는 강행군에 들어갔다.
서 후보는 양정2동 동의의료원 앞에서 출발해 양정1동~연지동~초읍동~부암1동~부전1동~당감2동~당감4동~당감1동~부암3동 등 10개 동을 순회하면서 선거운동 마감 시간인 자정까지 유세하는 'SBS 동네 한 바퀴'를 펼친다.
서 후보는 유세에 앞서 "코로나 경제 위기가 나라 경제를 휩쓸고 있는데 '이념과 코드밖에 없는 집단', '586 조국 수호당'에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면서 "소중한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부산시당 선대위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기득권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점에서 똑같다"며 "무상급식, 특활비 폐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까지 불가능하다는 일을 실현한 정의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정의당을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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