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선수단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평균 관중 1위, 정규시즌 순위 2위로 마친 2019-2020시즌을 돌아봤다.
GS칼텍스는 13일 "2019-2020시즌 최종 2위를 차지해, 지난 시즌(3위)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조기 종료해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했지만, 시즌 내내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메레타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로 꾸린 삼각 편대는 V리그 여자부 최정상급 화력을 과시했다. 2년 차 박혜민, 신인 권민지 등 신예들도 크게 성장했다.
서울시 장충체육관을 홈으로 쓰는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3천215명의 평균 관중을 동원했다. 여자부 평균 관중 1위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2천914명보다 10% 정도 증가한 수치"라며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젊은 팬층을 확대했고, 쌍방향 소통을 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대학생 아마추어 배구대회 '서울 V컵'을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활동에도 힘썼다"라고 설명했다.
차상현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다음 시즌이 또 있다"며 "준비 잘해서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이소영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다음 시즌 더 준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다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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