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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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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 강원 후보들 선거 전 마지막 휴일 표몰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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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 속 교회·시장·번화가 등 돌며 한 표 호소

연합뉴스

춘천갑 후보 유세전
[후보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4·15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12일 강원 격전지 후보들이 유권자 마음을 잡고자 분주히 표밭을 오가며 총력을 쏟았다.

후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 조용하지만 폭넓은 행보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강원 정치 1번지'로 불리며 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이하 춘천갑) 후보들은 시내 구석구석을 돌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힘썼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는 오전 석사동 일대와 풍물시장을 돌며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오후에는 공지천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부활절을 맞아 교회를 돌며 한 표를 호소한 뒤 오후에는 도당에서 열린 선대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애막골 새벽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고충을 들은 뒤 풍물시장 등 시내 재래시장을 동일 돌며 민심 듣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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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원주갑 후보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히는 원주갑 후보들도 시장을 돌며 표몰이에 힘을 쏟았다.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풍물, 중앙, 자유시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뒤 중앙동과 단계동, 무실동 등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지세 모으기에 힘썼다.

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단계동과 풍물시장 일대를 돌며 유권자와 만난 뒤 무실동과 시청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쳤다.

무소속 권성중 후보는 오전에 교회를 찾은 뒤 오후 중앙시장, 풍물시장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후보들이 각각 출마하면서 격전지가 된 강릉 선거구 후보들도 시장과 교회를 돌며 지지세 모으기 매진했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새벽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최명희, 권성동 후보도 새벽시장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한 뒤 교회를 찾아 한 표를 호소했다.

이들은 오후 들어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 속에서 시내 곳곳을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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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후보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장 넓은 선거구인 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들은 영월과 횡성지역을 중심으로 민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민주당 원경환 후보는 종일 영월 각 읍면을 돌며 유세를 펼쳤고, 통합당 유상범 후보와 무소속 조일현 후보는 횡성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 의견을 들으며 지지세를 모았다.

이밖에 춘천갑 국가혁명배당금당 한준모 후보를 비롯해 원주갑 우리공화당 이강범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후보, 강릉 민중당 장지창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후보,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우림 후보, 홍천·횡성·영월·평창 김은희 후보 등 군소 후보도 공약을 알리며 분주한 휴일을 보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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