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호소하는 남영희·안상수·윤상현 |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4·15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12일 인천에서는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졌다.
여야 후보들은 부활절을 맞아 지역 교회를 방문하거나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 등지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권자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 13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동구미추홀을의 더불어민주당 남영희(48) 후보는 이날 오전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사거리와 문학동 등지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날 오후에는 미추홀구 주안역 남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함께 유세 활동을 벌였다.
미래통합당 안상수(73) 후보는 오전 미추홀구 수인선 인하대역 주변 등지에서 유세차를 타고 현장 공약설명회를 열었다.
또 지역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한 뒤 오후에는 인접 선거구의 다른 통합당 후보 등과 함께 주안동 신기시장 등지를 찾아가 유권자를 만났다.
무소속 윤상현(57) 후보는 오전 부활절을 맞아 지역 교회 예배에 참석해 종교계 인사들과 교인을 대상으로 한표를 당부했다.
오후에는 관교동 백화점과 용현동 용현시장 등지를 돌면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총선 승리 다짐하는 김교흥·이학재 |
여야 후보 간 4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받은 인천 서구갑의 더불어민주당 김교흥(59) 후보도 이날 서구 가정동 등지 교회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석남동 강남시장과 거북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고, 이낙연 위원장과 함께 가정동 정서진중앙시장에서 유세에 나섰다.
미래통합당 이학재(55) 후보도 지역 교회 앞에서 교인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오후에는 가정동 정서진중앙시장 등지에서 대대적인 집중 유세 활동을 펼치면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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