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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총선을 3일 남겨두고 서울·경기 지역에서 대국민 호소 집중유세에 나선다.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는 수도권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은 12일 오전 10시 황교안 당대표와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4·15 총선 대국민 호소 집중 유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승민 의원도 자리를 함께한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같은 시각 수원영동시장 앞에서 대국민 호소 집중유세를 펼친다. 이들은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심판론을 호소하며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평택과 용인, 서울 강남과 동작, 금천, 양천, 종로 등 수도권 주요 격전지를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한다. 특히 오후 6시에는 황 대표와 함께 종로 유세에 나선다.
박 선대위원장은 대국민 호소 집중유세를 마치고 경기 성남분당과 안양동안, 광명, 부천을 후보 지원유세를 진행하며, 유 의원은 대국민 호소 집중유세 후 서울 중구성동갑·을과 노원을·병을 지원한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이날 정부의 경제 실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비상경제대책위 회의에서 "경기도지사나 서울시장도 재난지원금을 베풀어주고 있는데 중앙정부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안 한다"며 "정부가 지금이라도 즉각적으로 재정명령을 발동해 재원을 확보하고, 어려운 지경에 처한 경제 주체를 살려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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