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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4] 인천 여야 후보들 막바지 '표심잡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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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지 호소하는 조택상(사진 왼쪽)·배준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11일 인천 지역 여야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전철역이나 터미널 등 한 번에 많은 유권자를 만날 수 있는 곳 위주로 유세를 벌이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대한 '거리두기'를 하며 한 표를 당부했다.

여론조사에서 여야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난 인천 중구강화옹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조택상(61) 후보는 이날 오전 중구 영종도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후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영종 지역 체육동아리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통합미래당 배준영(49) 후보는 오전 7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기다리는 승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 표를 호소했다.

2시간여 뒤에는 영종하늘도시로 이동해 선거 사무실에서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지원 유세를 하고 각종 지역 현안이 담긴 정책공약 전달식도 열었다.

여야 후보 3파전이 벌어진 인천 연수을 선거구의 민주당 정일영(62) 후보는 송도 아트센터교 입구에서 달리는 차량을 향해 손 인사를 하며 '거리두기 유세'를 했다.

오후에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함께 송도 해돋이공원 음악분수광장에서, 계양을 송영길 후보와는 송도 솔찬공원에서 잇따라 유권자를 만날 예정이다.

통합당 민경욱(56) 후보는 송도 컨벤시아교 입구에서 1시간 동안 차량 운전자들을 행해 지지를 호소했고 달빛공원 산책로에서 유권자와 인사했다.

오후부터는 연수구 동춘동 상가를 중심으로 거리 유세를 하면서 상인과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정의당 이정미(54) 후보는 연수구 청학동 청량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만나 손 소독제를 뿌려주며 눈인사를 했다.

오후에는 옥련시장과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유세를 한 뒤 한 방송사 심야 토론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 지역 157개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을 섰다.

오전 11시 현재 인천의 사전투표율은 14.94%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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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호소하는 정일영(왼쪽에서 첫번째)·민경욱(가운데)·이정미
[연합뉴스 자료사진]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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