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 등 망국적인 경제정책 계속 될 것”
“한미동맹 균열 커지고, 北 핵보유 기정사실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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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제21대 총선과 관련해 “이번 선거가 기득권 양당끼리의 동원선거 대결이 되고 혹시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분위기를 타고 집권여당이 승리하기라도 한다면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이 정말 걱정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서 “(여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온갖 공작과 술수를 다 동원할 것”이라며 “감추고 싶은 자신들의 비리를 덮어야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검찰이 무력화되면 현 정권의 4대 권력형 비리의혹이 묻힐 가능성이 높다”며 “정권차원에서 울산시장 부정선거, 라임사태, 신라젠 사태 등 대형 금융사건과 버닝썬 사건의 진실을 덮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기계적인 주52시간, 탈원전 등 우리 경제를 망가뜨리는 망국적인 경제정책의 오류는 계속 될 것”이라며 “나라 경제는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더욱 어려워지고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서민가계와 고용시장은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와교·안보적으로 미중 균형외교가 깨져 대중종속이 심화되고 한미동맹의 보이지 않는 균열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것은 안보를 불안하게 하고 또 다른 국론분열의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눈치 보기와 끌려 다니기로 남북 정치군사적 열세를 초래하고 북한 핵보유는 기정사실화 될 것”이라며 “북한의 정상국가화가 늦어지는 만큼 한반도 긴장완화와 항구적인 평화공존도 그만큼 힘들고 늦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비례정당투표에서 국민의 당을 제1당으로 만들어주셔야 한다”며 “최소 20% 이상의 정당득표로 기득권 세력들에게 이 땅의 개혁민심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반드시 어느 정당도 과반을 넘지 못하는 여소야대 구도를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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