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엽 서울농협 본부장(왼쪽 네번째)과 이정배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경기 화성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서울농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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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와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누적 435건이 검출됐다. 올해에도 경기 파주시와 강원 화천군 등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조합원 농가에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한편, 방역차량을 이용한 방역활동과 생석회 도포, 비상상황실 운영 등 농가방역을 통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방역에 함께한 이정배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도 줄어 농가가 이중고를 맞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대엽 서울농협 본부장은 “돼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양돈농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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