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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MEMORY] 손흥민의 '맨시티 격침+신구장 1호골', 벌써 1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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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1년 전 오늘 손흥민의 왼발 슛 한 방에 맨체스터 시티가 쓰러졌다.

정확히 1년 전인 2019년 4월 10일(한국시간)에 토트넘과 맨시티가 만났다. 무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토트넘 새로운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선발로 내세우며 DESK 카드를 꺼냈다. 중원은 무사 시소코, 빅터 완야마, 해리 윙크스가 자리했고, 수비는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 골문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이들 중 4명은 현재 토트넘 소속이 아니다.

경기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맨시티의 승리를 점쳤다. 맨시티가 16강에서 샬케04를 합산 스코어 10-2(3-2, 7-0)로 크게 누르고 8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리그에서도 리버풀과 함께 선두권을 달리고 있을 때였다.

예상대로 맨시티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전반전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페널티킥(PK)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0-0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33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찬스를 잡았다. 골라인을 벗어나려던 공을 가볍게 잡아냈고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후 챔피언스리그 1호 골이었다. (신구장 리그 1호 골도 손흥민이 기록했다.)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차전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원정에서 열린 2차전에서 3-4(손흥민 2골)로 패했다. 그러나 원정 다득점 제도에 힘입어 4강에 진출해 아약스마저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충분히 박수 받을만한 시즌이었다.

토트넘은 10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1년 전 이날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믿을 수 없는 경기였다"고 회상하면서 요리스의 PK 선방, 손흥민의 골장면을 돌아봤다. 코로나19 사태로 축구가 중단된 상황에서 토트넘은 잠시 추억 여행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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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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