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 이인영 "코로나 이겨도 경제위기…정부에 힘 달라"(종합)

경기도 지원유세…"누가 발목 잡는지 명확히 심판해야"

김영진 후보 지원 유세하는 이인영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이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시장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원병에 출마한 김영진 후보와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2020.4.9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인 이인영 원내대표는 9일 "이 비상한 시기에 대통령이 마음껏 일하고 문재인 정부가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국정 안정에 힘을 주시는 투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에서 열린 김병관(성남분당갑) 후보 지원 유세에서 "누가 국정 안정에 도움이 될 사람이고, 누가 발목을 잡고 있는지 명확하게 심판해 주셔야 한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가 코로나19를 이겨내면 곧바로 경제 위기 속에서 생업과 생계를 지키기 위해서 다시 싸워야 한다"며 "새로운 경제 활력을 되찾아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정 안정에 힘을 모아주시고 투표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원내대표는 수원·용인 일대를 돌며 김영진(수원병)·김민기(용인을)·오세영(용인갑)·이탄희(용인정)·정춘숙(용인병)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원내대표는 용인시 기흥구청 앞 유세에서 "우리의 삶이 어렵고 불편해졌지만 우리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겨내고 있다. 우리가 가진 연대와 협력의 힘은 코로나19의 독성을 이겨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성숙한 우리의 시민의식을 코로나19 방역 대응 과정에서 보여주신 것처럼 아주 높은 투표율을 통해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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