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소 방역 |
사전투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충북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한편 전원을 상대로 발열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유권자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임시 기표소에서 따로 투표해야 한다.
또 투표소 입장과 동시에 현장에 준비된 손 소독제를 바르고, 선관위 측이 제공하는 비닐장갑을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여러 유권자가 함께 사용하는 기표봉 등을 통한 전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장갑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투표를 위해 줄을 선 경우에는 1m 이상의 간격을 두도록 유도하고, 투표소 내부를 수시로 소독·환기해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충북선관위는 전했다.
사전투표소 방역 |
충북선관위는 사전투표가 끝나면 선거일 하루 전인 14일까지 공식 투표소 505곳과 개표소 14곳에 대해서도 방역을 하고, 투·개표 전까지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10∼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유공자증, 사진이 붙어 있는 학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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